노인과 바다
여든나흘째 고기 한 마리 못 잡은 늙은 어부 산티아고. 그를 따르던 소년 마놀린과 함께 보내는 마지막 밤, 그리고 먼바다 — 헤밍웨이의 짧고 단단한 문장 그대로.
전체 회차
- 1화 여든나흘 — 그는 멕시코 만류에서 조각배를 타고 혼자 고기를 잡는 노인이었고, 고기 한 마리 못 잡은 채 어느덧 여든나흘째였다. 처음 사십 일 동안은 한 소년이 그와 함께 있었다. 하지만 사십 일이 지나도록 고기가 없자 소년의 부모는 이제 노인이 확실히, 그리고 완전히 살라오가…
- 2화 정어리 네 마리 — 「정말 그걸 기억하니, 아니면 내가 그냥 얘기해 준 거니?」 「우리가 처음 같이 나갔을 때부터 다 기억해요.」 노인은 햇볕에 그을린, 자신감 있고 다정한 눈으로 소년을 바라보았다. 「네가 내 아들이라면 너를 데리고 나가서 한번 운을 걸어 볼 텐데,」 노인이 말했다.…
- 3화 꾸며 낸 이야기 — 투망은 없었고, 소년은 그걸 언제 팔았는지 기억하고 있었다. 하지만 날마다 이렇게 꾸며 낸 이야기를 주고받았다. 노란 밥과 생선이 든 냄비도 없었고, 소년은 이것도 알고 있었다. 「여든다섯은 운 좋은 숫자다,」 노인이 말했다. 「손질하고도 천 파운드가 넘는 놈을 내가…
- 4화 위대한 디마지오 — 할아버지는 대체 어디서 씻으셨을까? 소년은 생각했다. 마을 급수장은 길을 따라 두 블록이나 내려가야 있었다. 여기에 할아버지가 쓸 물을 갖다 놔야겠어, 소년은 생각했다, 비누랑 좋은 수건도. 왜 이렇게 생각이 없을까? 할아버지께 셔츠도 한 벌 더, 겨울 재킷이랑 신발…